전남 고흥 한동권역 ‘한동안 유자생각’ 마을이 유자 수확철을 맞이해 22일 도시민 초청행사를 열었다.

고흥 한동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고흥군과 한국농어촌공사 고흥지사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체험서비스와 운영에 관한 지역민의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에 대한 참여 동기를 부여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 강동구 암사3동 부녀회원 45명이 참여해 권역 탐방 및 유자 수확, 유자청 만들기 등의 체험을 했으며, 고흥군 사진작가협회 소속 회원 20명이 함께 참여해 향후 사진을 고흥군과 한동권역 홍보에 적극 활용하도록 하는 등 권역 브랜드 ‘한동안 유자생각’에 흠뻑 빠져볼 수 있는 시간들로 꾸며졌다.

이상권 추진위원장은 "이번 도시민 초청 체험행사를 경험삼아 사업완료 후에도 지속적인 체험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한동권역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도시와 한동권역이 상생할 수 있는 정기적인 도농교류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JTN 서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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