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함께 하는 제 1회 태안군 되살리기 바다핀수영 대회

2008년 6월 28일 시작되는 축제의 현장 속으로.

2007년 12월 27일 오전 7시경 검은 악몽이 시작되었던 태안군이 이제는 푸른 활개를 띠는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했다고 한다. 국내 사상 최악의 해양 사고가 발생했던 서해안 안면도 태안군에서 올해 2008년 6월 28일 “제 1회 태안군 되살리기 바다핀수영 대회”를 개최한다고 한다.

태안군이 주최하며 JCI KOREA-안면이 주관 그리고 한국JC, 충남지구JC, (주)놀터가 후원하는, 총 1,000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그 동안 기름 유출로 인해 지치고 힘들었던 지역 주민들에게는 활력을 그리고 참가 인원에게는 태안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이 큰 대회에서는 다른 여타의 대회처럼 안전사고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으며, 태안군 관계자는 “대회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이 날만큼은 모든 걱정거리를 덜어내고, 태안 주민들 역시 밝은 모습으로 즐기겠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찾아와 태안 주민들에게 큰 힘을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태안군 주민들의 음식 솜씨를 엿볼 수 있는 먹거리 장터와 태안군에 위치한 아름다운 펜션에서 “제 1회 태안군 되살리기 바다핀수영 대회”를 참가자들이 즐기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곽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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