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홍대 주차장 골목 근처를 지나다 보면 오래된 캐비닛, 가로등, 서랍장 등 따뜻한 느낌의 빈티지 제품들이 가득한 공간을 만날 수 있다. 바로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aA 디자인 뮤지엄'이다.



'aA 디자인 뮤지'엄은 가구뿐만 아니라 건물 자체도 앤티크 콜렉션이다. 더블린의 300년 된 술집인 퀸스헤드 건물의 한 부분을 가져오고, 150년 전 런던 템스 강변의 가로등과 1900년대 영국 공장의 창문이 설치돼 있는 등 오랜 시간을 간직한 가구와 오브제들로 꾸며졌다.



그로 인해 150년 된 영국 템스 강의 가로등 불빛 아래에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찰스&레이 임스 같은 전설적인 디자이너가 만든 의자에 기대 차를 마실 수 있다.



이처럼 'aA 디자인 뮤지엄'은 공간마다 서로 다른 빈티지 가들로 꾸며져 서로 다른 느낌을 느낄 수 있으며, 야외에 설치된 테이블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기에 적절한 곳이다.


JTN 유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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