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한국 찾은 샴봉(Chambon) 부자

3대 진미로 알려진 푸아그라 요리 전문가, 샴봉(Chambon) 부자가 1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는다. ‘미슐랭 1’의 스타주방장이기도 한 다니엘 샴봉과 그의 아들인 스테판 샴봉(Stefan Chambon)은 오는 2월 23일부터 28일까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테이블34’에서 푸아그라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의 식음료 이사인 헤롤드 레인프로이(Rainfroy)는 “샴봉 주방장의 푸아그라 요리를 기억하는 고객들이 많았다”고 전하며, “고객들의 요청에 의해 1년 만에 같은 주방장을 다시 초청하게 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샴봉 주방장이 ‘테이블34’에서 선보일 요리는 향긋한 헤이즐넛 오일과 푸아그라를 곁들인 가리비와 왕새우 카파치오를 비롯해 감자로 감싼 푸아그라 튀김. 트러플 향의 감자 거품을 올린 푸아그라 크림스프 또한 식감을 자극하는 요리다. 푸아그라와 으깬 감자를 곁들인 부드러운 오리가슴살 요리도 정통 프랑스식으로 제대로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다니엘 샴봉은 1977년부터 프랑스에서 ‘퐁 드 루이스(Pont de l'Ouysse)’라는 레스토랑을 경영해왔다. 그는 홍콩, 도쿄, 스위스, 하와이 등 세계 여러 나라를 누비며 푸아그라 전문 주방장으로 화려한 경력을 쌓아왔다. 최상급 푸아그라를 공급하는 프랑스 ‘루지에(Rougie)’사에서 직접 선정한 인물이기도 하다. 푸아그라는 단백질, 칼슘, 비타민 등 영양소가 풍부하고 그 질감이 매우 부드러운 프랑스의 대표적인 식자재로, 세계 3대 진미로도 불린다.
(문의 02-559-7631)


JTN 김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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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인터컨티넨탈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