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무갑산은 초월읍 무갑리 정상을 두고 실촌읍과 퇴촌면으로 지맥을 뻗치고 있다.

무갑산은 임진왜란 때 항복을 거부한 무인들이 은둔했다는 설과, 산의 형태가 무갑을 한듯하다 해 지어진 이름이라 전해지고 있다.


북으로 퇴촌면을 눈 아래 보며 팔당호가 깔려있고 동으로는 능선을 따라 앵자봉에 이어진다. 남으로는 열미,연곡,건업리 등의 산자락 동리를 감싸면서 멀리 원적산과 대층한다.

등산코스는 무갑리, 쌍동리, 열미리, 연곡리, 건업리 쪽에서의 코스가 있으며 천진암에서 앵자봉을 타고 내려오는 코스도 있다. 특히 무갑산은 겨울 눈꽃의 아름다움으로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JTN 서형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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