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스키점프 영화 ‘국가대표’...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촬영

‘아시아의 알프스’로 불리는 강원도 평창의 알펜시아에서 세계 최초의 스키점프 영화가 제작된다. 동계올림픽 스키점프를 주제로 한 영화 '국가대표'(감독 김용화 / 제작 KM컬쳐)거 현재 2009 바이애슬론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는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촬영되고 있다.

영화 '국가대표'는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아시안게임 등에서 금메달의 기적을 이뤄냈던 스키점프 국가대표 선수들을 모티브로 한 작품. 알펜시아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한창 촬영 중이다. ‘미녀는 괴로워’의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충무로의 블루칩 하정우와 김지석 등이 출연한다. 알펜시아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30층 아파트 높이(58m)의 스키점프 전망대는 영화의 단순 배경이 아닌 인물들이 도전하고 성장하며 희망을 발견해 나가는 중심 무대로 그려진다.

제작사인 KM컬쳐는 “썸머그랑프리 대회가 열리는 여름에 맞춰 평창 알펜시아 회원들을 초청해 감독, 주연배우,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하는 야외 단독 시사회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알펜시아의 한 관계자는 “세계 최초로 스키점프를 소재로 한 영화 '국가대표'를 통해 국제적으로 최고의 인정을 받고 있는 알펜시아의 동계스포츠 시설을 국내외 영화 관객들에게 선보여 기쁘게 생각한다”며 “알펜시아 회원을 대상으로 한 ‘야외 시사회’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알펜시아는 인터컨티넨탈호텔그룹(IHG)이 운영하는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리조트다.

JTN 김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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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강원도개발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