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직장인이 가공식품을 즐겨찾는 가장 큰 이유는 언제 어디서나 구입하기 쉬워서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70만 직장인 회원을 보유한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의 스마트빌 (www.smartbill.co.kr)이 지난 1월 직장인을 대상으로 가공식품을 즐겨 찾는 이유를 조사한 결과 1천990명의 응답자 중 42%가 '언제 어디서나 구입하기 쉬워서', 35%가 '맛있어서'라고 답했다. 이어 22%는 '빨리 먹을 수 있어서'를 꼽았으며 '가격이 싸서'라고 대답한 사람은 1%였다.

하지만 응답자의 54%가 '몸에 안 좋은 성분이 많아서', 37%가 '살이 쪄서'라는 이유로 가공식품을 줄이고 싶다고 답했으며 줄일 생각이 없다는 응답은 3%에 불과해 가공식품을 즐겨 먹으면서도 건강을 우려하는 사람이 대부분인 것으로 조사됐다.

평소 즐겨먹는 가공식품은 49%가 '과자,아이스크림,음료수 등' 입이 궁금할 때 먹기 좋은 간식용을 꼽았으며 '피자,치킨,햄버거 등' 패스트푸드가 22%,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즉석요리가 21%로 뒤를 이었다. '햄, 참치 등'과 같은 반찬류는 7%로 나타났다.

가공식품을 즐겨먹는 장소로는 68%의 응답자가 집에서 반찬용이나 야식용으로 먹고, 회사에서 간식으로 먹는 경우는 21%였다. 놀이동산 또는 여행, 휴가지라고 답한 사람은 9%였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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