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7일, 8일 양일간 한적한 파주 적성에 인파들이 구름처럼 몰려 들어 화제가 되고 있다.임진강한우마을(www.besthanwoo.com)이 개최하는 새봄맞이 “꽃보다한우”축제를 찾은 고객들 때문.

다양한 시간대별로 매장마다 진행되는 1등급 한우 천원경매, 떡갈비 한근을 천원에 주는 가위바위보 게임, 떡갈비 1+1, 구매고객 육사시미 초밥 무료증정 등 7개 판매매장, 12개 구이매장을 포함한 19개매장이 저마다 독특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곳을 찾았다가 4매장에서 진행되는 천원경매에서 1등급 한우 등심 한근을 단돈 만원에 낙찰되는 행운을 안은 이모(46.서울 상계동)주부는 “경기도 안 좋은데 우연히 한우마을로 봄나들이 왔다가 뜻밖에 행운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 이웃의 추천으로 저렴하고 질 좋은 한우를 구입할 수 있다는 곳을 알게 됐다. 마을 전체가 시골정취의 한우마을이라 더욱 정이 간다” 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꽃보다한우” 축제는 4월5일까지 진행된다.임진강한우마을은 지난해 4월19일 오픈하면서 오픈당일 18마리분의 한우가 모두 품절되는 등 방송과 신문에 숱한 화제를 뿌려왔다. 최근에는 수도권에 정육식당 가맹사업까지 개시, 30여개 가맹점을 갖추는 등 불황 속에 주목받는 한우마을이 되고 있다.


JTN 유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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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서울투자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