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서형래 기자] 코레일관광개발은 오는 3월13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서울~광천~청소역~춘장대구간을 달리는 테마열하 '통통통 뮤직카페 트레인'을 운행한다.

통통통 의미는 첫번째로 사람과 사람의 만남을 위한 소통(DJ음악, 라이브, 댄스파티), 두번째로 도시~농촌 화합을 위한 소통(간이역, 시골음식 체험), 세번째로 인간~자연간 교감을 위한 소통(서해바다 감상)으로 열차를 통한 '감성과 즐거움' 스토리텔링이 있는 테마 공간화로 만들어진 열차다.

통통통 여행일정은 오전 10시10분께 서울역(또는 영등포, 수원)을 출발해 광천역, 청소역, 춘장대역 등에 정차 후 주변 관광지를 둘러보고 오후 9시30분 서울역에 도착한다.

이 열차의 특징은 음악과 함께하는 여행이라는 것. 열차 탑승내내 해우소 타임, 스트레스 팡팡 이벤트, 라이브 콘서트 등 열차와 주요관광지에서 펼쳐지는 이벤트가 이어진다.

열차내 이벤트는 DJ와 함께하는 라이브 콘서트로 7080세대의 향수를 일으키는 이범학 가수와 함께 진행되며, 머드팩마사지체험, 광천토굴 새우 젓시장 관광, 노을 감상 및 서해바다 해변산책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서천화력선 간치~춘장대 구간은 개인회사 소유로 그동안 일반열차의 운행이 불가능했던 노선으로 이번 테마열차 운행의 의미가 크다.

코레일관광개발 길기연 대표이사는 "통통통 뮤직카페 트레인이 운행되므로 서해안지역 고객유입을 더욱 확대해 시장 활성화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2010 대전충청방문의 해를 맞이해 국내여행 회복에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코레일관광개발은 지난 23일 분야별 관계자를 초청해 시승행사를 진행했다.


서형래 hrseo@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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