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서형래 기자] 코레일은 지난 13일 '구례 산수유 축제 열차'를 시작으로 오는 5월초까지 매화꽃 산수유 벚꽃 철쭉 등 개화시기에 맞춰 전국의 봄꽃 군락지로 떠나는 관광열차를 운행한다.

봄꽃 관광열차는 전국 주요역에서 출발해 무박 2일, 1박 2일 일정 등 다양한 코스로 운행되며 당일 코스의 경우 교통체증 없이 4만~6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섬진강 매화꽃 열차- 섬진강변의 새하얀 매화꽃과 춘향골 남원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광한루와 인근 재래시장을 둘러볼 수 있다. 3월 중 당일 혹은 무박 2일 일정으로 매일 운영되며 1박 2일 패키지 여행상품을 선택하면, 섬진강 매화축제뿐 아니라 외도 혹은 오동도 등 섬 여행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쌍계사 벚꽃 열차- 코레일은 쌍계사 십리벚꽃길을 감상하기에 가장 적기인 3월말부터 4월 중순까지 당일, 무박 2일, 1박 2일 일정으로 벚꽃열차를 운행한다. 특히 한우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정읍의 산외마을까지 둘러볼 수 있는 여행코스가 있다.

구례 산수유 축제열차- 전남 구례의 산수유 축제에 맞춰 13~21일 사이 매일 당일 코스로 산수유축제와 정읍 산외마을을 다녀올 수 있는 여행코스가 있다.

이밖에도 코레일은 진안 마이산 벚꽃, 경주 보문단지 벚꽃, 보성녹차밭, 변산반도와 부안 내소사 벚꽃, 안면도 국제꽃박람회장 등지로 떠나는 봄여행 열차를 운행한다.


서형래 hrseo@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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