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서형래 기자] 최근 과거의 추억과 분위기를 찾은 복고 콘셉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

복고풍 분위기의 주점이나 커피숍, 관련 전시회 등에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어린 시절 추억의 옛 상품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인터넷쇼핑몰 '가자! 추억백화점'은 추억의 '7080' 소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달고나, 설탕뽑기, 맥주맛사탕, 쫀드기, 아폴로 등 불량식품과 못난이인형, 종이인형, 종이딱지 등 추억의 놀이 제품들을 풍성하게 제공해 추억거리들을 하나하나 클릭하며 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어른들을 위해서는 전국 백화점이나 지역축제 행사에서 추억의 교실 콘셉트의 오프라인 전시회도 개최하고 있다.

최근에는 7080 주점 준비를 위해 방문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고. 복고풍 주점, 선술집 창업자들에게 이 곳은 매장 인테리어 소품을 구입시 필수코스가 되고 있다. 다양하고 이색적인 아이템들이 많아 구매 후 만족도 또한 높은 편이라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이처럼 '가자! 추억백화점'은 쇼핑몰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향수와 추억을 선사한다. '맛있게 먹는 비법' 게시판에는 고객 각자의 노하우가 담긴 불량식품 레시피도 공유할 수 있다.

이 쇼핑몰의 기태호 대표는 "복고 향수 트렌드 분위기 속에 불량식품 및 옛소품 등을 호기심과 추억 삼아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며 "이러한 추억물품들이 요즘처럼 빡빡한 일상에 재미와 웃음을 주는 작은 활력소가 되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전했다.


서형래 hrseo@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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