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서형래 기자]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병지방계곡은 어답산을 끼고 굽이쳐 흐르는 산세 깊은 골이다.

횡성읍에서 횡성댐 방향으로 4번 국도를 따라 추동리로 직진해 전촌리와 병지방의 경계인 솔고개를 넘으면 개복숭아 나무로 진풍경을 이루고 있는 병지방계곡이 모습을 드러낸다.

계곡 바닥의 조약돌까지 비치는 맑은 물은 무공해 청정지역임을 보여준다. 6km를 굽이쳐 흐르는 계곡을 거슬러 상류에 오르면 심산유곡에서 보기드문 드넓은 개울에 차고 맑은 계곡물이 흐른다.

여름철이면 마을휴양지로 관리되는 병지방계곡은 계곡에 보를 막아 설치해 만든 자연풀장을 비롯, 숲으로 덮여 있어 최적의 야영 조건을 갖춘 캠핑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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