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서형래 기자] 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오대산은 해발 1천563m의 비로봉을 주봉으로 동대산(1천434m), 두로봉(1천422m), 상왕봉(1천491m), 호령봉(1천561m) 등 다섯 봉우리가 병풍처럼 늘어서 있다.

동쪽으로 따로 떨어져나온 노인봉(1천338m) 아래로는 천하의 절경 소금강이 자리하고 있다. 이들 산봉우리 대부분이 평평하고 봉우리 사이를 잇는 능선 또한 경사가 완만하고 평탄한 편이다.


예로부터 삼신산(금강산, 지리산, 한라산)과 더불어 국내 제일의 명산으로 꼽던 성산으로, 일찌기 신라 선덕여왕 때의 자장율사 이래로 1천360여년 동안 문수보살이 1만의 권속을 거느리고 늘 설법하고 있는 곳으로 알려져 왔다.

이처럼 문수신앙의 본산으로, 오만보살이 상주하는 불교의 오대성지로 불려져 온다.


서형래 hrseo@jtn.co.kr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jtn.co.kr

<ⓒ 1+α 문화미디어 JTN NEWS(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