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서형래 기자] 충북농업기술원이 멸종위기에 있는 반딧불이 5천여 마리를 농업기술원 곤충생태원에 전시 또는 방사하고 6월4~7일 일반인들에게 무료관람체험행사를 갖는다고 3일 밝혔다.

관람시간은 행사기간중 오후 7시30분부터 9시까지로 가족단위, 단체, 개인은 누구나 참석해 반딧불이에 대해 배우고, 밤하늘에 빛나는 반딧불이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행사기간 중에는 반딧불이외에도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등 유용곤충을 전시 관람토록 하고, 야간에도 농업과학관을 개방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농업기술원이 사육기술을 이전해 성공적으로 반딧불이 서식지를 복원한 곳은 충북 청원군 낭성면 추정리 소재 낭추골체험학습원으로 매년 6월 중순부터 7월까지 온실 서식장과 숲, 계곡에서 수천마리 반딧불이를 가까이서 볼 수 있게 됐다.

올해 6월15일부터 7월까지 낭추골현장체험학습원 주관으로 매일 오후 7시30분부터 한 시간 가량 낭추골 계곡에서 반딧불이 체험행사를 갖는다.


서형래 hrseo@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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