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서울 도심의 대표적인 관광 쇼핑거리인 명동거리 환경개선을 위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서울시는 지난 2006년 10월부터 총 4단계로 나눠 '명동가로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올 4월에 3단계까지 공사를 완료했다.

마지막 남은 4단계 공사는 4개구간으로 나눠 추진중이며 1~2구간은 8일 완공, 9일부터 3구간 충무로길 공사에 착수한다.

오는 7월말 완공예정인 충무로길 공사는 도로를 판석으로 포장하는 것 외에 전기, 통신, 가스관, 하수관로 등 지하관로도 함께 정비해 더 쾌적하고 깔끔한 가로로 거듭날 전망이다.

4단계 공사가 끝나면 지난 4년 동안 서울시가 심혈을 기울여왔던 명동 가로환경개선사업이 완료된다.

서울시 김병하 도심활성화 기획관은 "오는 7월 명동가로환경개선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명동거리는 걷기 편하고 쾌적한 쇼핑 환경으로 거듭나 국내외 관광객 증가와 도심지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8일 밝혔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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