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서형래 기자] 일본 전문 여행사 큐슈로가 국내 최초로 일본 최대 여행사 일본여행과 공식제휴를 맺어 한국에서도 다양한 일본현지상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지금까지 한국에서 예약이 불가능했던 일본JR노선을 일본여행과 제휴를 통해 한국에서 출발 전에 탑승일자는 물론 좌석까지 사전 예약이 가능해졌다.

일본 큐슈의 유후인은 일본 현지인은 물론 한국인에게도 인기 있는 온천 마을로, 유후인으로 갈 때 주로 이용하는 교통 수단은 리조트 특급열차인 '유후인노모리'다.

객실이 약간 높은 곳에 있어 전망을 보기 좋게 돼 있고 앞 쪽의 조종석이 객실보다 낮기 때문에 앞 쪽 전망도 잘 볼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열차 내부에는 리조트 차량에 걸맞은 카페테리아, 간이 스낵코너 등 콘셉트형 객차가 별도로 있다.

또한 '유후인노모리'는 지정석으로만 운행되고 있으며, 리뉴얼 이후 보다 세련된 모습과 시설을 자랑한다. 전차 객실은 총 4량으로 각각 조금씩 다르게 꾸며져 있으며 열차 내에서 아이들을 위해 낙서할 수 있는 낙서장이 있어 이동중 지루함을 덜어 준다.

큐슈로에서는 이러한 '유후인노모리'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여행상품을 판매한다. 유후인노모리를 직접 예약을 했을 때 보다 약 2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서형래 hrseo@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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