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국인 뿐 아니라 외국인들에게도 호응...올 11월까지 운영

[JTN뉴스 윤보라 기자] 충남도가 2010 충남 민속문화의 해를 맞아 운영하고 있는 '가자! 1박2일' 프로그램이 내국인 뿐 아니라 외국인에게도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가자! 1박2일' 프로그램은 2010 충남 민속문화의 해를 맞아 충남역사문화연구원과 국립민속박물관에서 공동으로 추진 중인 사업 가운데 하나로, 10월17일과 18일에는 세계 22개국 출신 35명의 박물관 큐레이터들을 대상으로 고택에서 하루를 묵으면서 충남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외국인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한국의 문화를 배우려는 2~30대의 젊은 층으로 국적별로는 유럽의 불가리아에서부터 아프리카의 수단까지 매우 다양하다.

또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충남 소재 종가는 논산의 명재고택으로 외국인들은 이곳에서 종가의 전래음식을 직접 요리해보고, 자신들이 만든 음식으로 식사를 하는 체험을 하게 된다.

저녁에는 고택문화재소유자협의회에서 운영하는 '큰댁 어울'의 국악공연을 감상한 후 고택에서 하루를 묵는 등 전통 문화에 대한 산지식을 습득할 기회를 갖는다.

2010 충남 민속문화의 해를 기념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자! 1박2일' 프로그램은 총 13회 중 그동안 10회를 운영해왔으며, 약 500여명의 가족들이 참가했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운영된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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