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

http://www.customs.go.kr/incheon/

[JTN뉴스] 9월30일 파워블로거얼라이언스 ( http://pba.kr/ ) 체험단이 찾은 곳 중의 한 곳인 인천세관 본부에 들렀다. 평소 세관이랑 친할 일이 없던 나로서는 새로운 세계를 엿보는 계기가 됐으며 우리나라 세관이 문턱만 높게만 보이고 왠지 분위기가 살벌할 것이라는 막연한 상상을 갖고 있었던 차에 이번 기회는 나의 선입견을 바꿔 놓는 시간이었다.

주변에 해외 불법 밀수를 하던가, 아니면 해외에서 보따리 장사를 한다는 사람들이 있고 그 물품이 어떤 경로로 들어오는지 대충 미루어 짐작했지만 오늘의 인천세관본부에서 본 밀수업자들의 밀수 형태를 확인하면서 참으로 노력이 가상해 보이기도 했다. 그 시간 투자로 그 용기로 새로운 일에 도전하지 왜 그리도 하지 말라는 불법을 하면서까지 밀수를 해야 하는지 그들의 뇌리 속이 연구대상이 됐다. 아마도 한 번쯤이야 하고 밀수를 하다가 쉽게 살아가는 덫에 스스로 발목이 잡힌 건 아닌가도 모른다. 한번이야 피해 갈 수 있을지 모르지만 두세 번 반복이 되는, 한 꼬리가 길면 잡힌다는 옛말이 그냥 나올 리가 없음을 아는지 인천세관 본부는 주로 인천항으로 들어오는 선박화물에 대한 검색을 하며 밀수품을 찾아낸다.

특히 선박에서 내리고 오르는 순간에 포착되는 장면들이 참 많았다. 사무실에서 여러 곳을 감시 감독 할 수 있는 종합정보시스템 도입으로 훨씬 편리하게 밀수품 단속을 할 수 있다고 했다.

영상감시 체제로 인해 차량과 선박을 이용한 밀수단속은 실시간 모든 상황을 파악 할 수 있고 의심될 경우 바로 대원을 파견시켜 그 자리에서 밀수범을 체포 할 수 있다.

밀수범, 당신의 행동이 낱낱이 실시간으로 녹화되고 감시하고 있음을 알렸다!!. 꼼짝 마!

인천본부 세관 방문

인천본부세관 밀수 신고는 이리로~~국번 없이 125

영상 감시 시스템을 도입한 계기는 다름 아닌 수출입 물동량이 증가함에 따라 생겨난 것.(차량, 인원, 선박) 국내. 외적 테러증가 추세-안보 감시 증가 고정감시로 기동감시가 필요해서 첨단장비를 도입했다.

사방으로 모두 감시 할 수 있는 영상감시 체제, 한 눈으로 다 볼 수 있다.
감시 종합 정보 시스템 도입으로 밀수범을 색출해내고 있다.

2006년 2월에 구축 됐으며 55억의 소요예산을 55억 원을 투자해서 15개 부두와 59개 선석을 감시하고 있다. CCTV감시카메라가 총 49대를 설치가고 상황 통제 센터는 감시 종합상황실 1개소와 모니터실 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차량번호까지 인식할 수 있는 시스템까지 완벽하게 갖다.

360도 회전 카메라와 줌의 성능이 뛰어난 카메라로 차량의 번호까지 볼 수 있는 시스템 놀랍다.
거의 먼거리 글씨체까지 다 읽을 수 있을 정도다.

주요 감시대상자는 우범선박과 우범선원 및 우범차량을 색출해서 범법자들을 현장 체포를 할 수 있다.

적발실적은 49건으로 4천147백만 원 상당으로 주로 중국산 유명브랜드 짝퉁시게와 가짜 비아그라와 총포와 도검류 등 담배와 양주가 있다. 또한 밀수입자 신분을 살펴보면 선원과 선사, 대리점 직원이 포함되고 기타 영업등록업체 직원 등이 범칙자로 체포 됐다.

이와 같은 영상시스템 보입으로 기대 효과를 거두는 것은 24시간 입체적 감시활동으로 국민새활안전과 직격되는 총기류. 마약류, 불법 먹거리 등 밀반입을 차단할 수 있는 효과다.

주요 적발영상을 보면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밀수입을 하는지 불법 밀수자의 행태를 확인해보자.

사례 1)

심야시간임에도 불구, 빠른속도로 접근한 트럭이 리어카를 뒤집어 놓은 모습에 밀수행위를 직감하고 상황반에서 즉시 기동반에 연락을 취해 미리 대기하고 있던 기동반에 의해서 붙잡힌 용의자.

적발물품은 장뇌삼 3박스와 압착고추 4박스 중국산 비아그라 성분미상 알약 및 주사와 앰플등 10종

범칙시가 4천3백만원 상당을 그 자리에서 현품 압수와 구속고발 조치.

선용품공급업체의 것으로 보이는 차량이 선용품 적재작업을 완료한 뒤 부두의 출구로 향하지 않고 컨테이너 차량 출입구로 주행해 화객선내로 진입하는 것을 파악 후, 차량의 출발과 동시에 기동반 및 통선장 근무자에게 긴급출동 요청.

적발물품은 파덱필립 손목시계 21개 외 각종 명품 손목시계, 범칙시가 32억 상당을 현품 압수 및 구속과 고발조치.

출항한 줄 알았던 해당 선박이 인접한 ICT부두에 다시 접안하는 모습을 확인. 예상대로 무언가를 트럭에 운반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통선장에 지원 요청하고 내부수색을 실시했다.

적발물품은 박스와 검은봉지에 쓰레기로 위장된 모조 비아그라와 시알리스 범칙시가 4억원 상당을 현품 압수 및 구속 고발 조치했다.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나
관세국경관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라는
커다란 글씨를 보면서 우리가 모르는 사이
그 어디선가에서는 나라를 지키는 사람들의 숨은 공로가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호미숙 (파워블로거 겸 JTN뉴스 시민기자) homis@hanmail.net

http://homihomi.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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