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23일 9시에 의정부역에서 자가용과 택시로 명성산을 향하여 출발하였으나 교통이 혼잡하여 구길로 갓길로 곡예같은운전으로도 산정호수까지 3시간이 넘게 걸려 12시가 지나서 산행이 시작되어 산행이늦어져 악전고투하는 일정이 되었다. 일명 울음산이라고도 부르는 명성산은 궁예의 한 맺힌 울음 소리가 6만 평의 억세밭 이곳 저곳에서 들려오는 듯 한 착각에빠지게 한다. 환상적인 억세밭과 좌우로 조망이 끝내주는 명성산 정상 까지의 코스는 정말 아름답다. 사방 어느방향에서 보아도 뽀쪽한 삼각봉은 특별하다. 신안고개로 하산하는 계곡의 아름다운 피빛 단풍은 천상의 세계를 걷는게 아닌가 생각이 들정도로 멋지다. 숯불에 구은 생 삼겹살로 허기진 배를 채우고 늦은 시간에 운천에서 버스를 갈아타고 도봉산역에서 지하철을 갈아타고... 자정을 넘겨서 귀가 하는 무박2일의 산행을 하였다.

 

산정호수가 아름답다.

923m의 명성산은 만만하지 않다.




억세밭 어딘가에는 궁예의 한이 서려 있는 듯....







포천 포사격장이 한눈에 들어온다.




삼각봉을 향해가는 등산로는 아름답다.













이 능선을 타고 명성산 정상으로...







왼쪽 신안고개로 하산




초록색이 있는 단풍이 더 아름답다.







맞습니다. 해지기 한시간전에는 하산 완료해야지...




신안고개에서 맞은 노을은 붉다.




뒷풀이 겸 식사를 한 식당에서 본 달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