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서울시가 겨울방학을 맞아 1월 내내 서울 권역별 주요공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성동구 성수동 서울숲공원에서는 커뮤니티센터 강좌로 숲속편지, 자투리 열린공방 프로그램이 상설 운영되고, 압화와 세밀화공예 등 다양한 공예를 체험하는 초록공방과 동화나무교실이 방학을 맞은 어린이를 위해 마련된다.

겨울방학 특별 프로그램으로 실시되는 '신나는 놀이학교'는 여럿이 어울려 함께 하는 전래놀이, 자연놀이, 생태놀이를 통해 놀이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고, 청소년환경지킴이 활동을 통해 기후변화, 쓰레기 문제 등 생활속 환경문제 이해와 실천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또 강동구 길동생태공원에서는 생태학교 관찰체험교실을 통해 자연을 배우는 생태학교, 관찰체험교실 등이 운영되며 자연물공방, 지구사랑디자인교실, 생태사진전도 특별 운영된다.

동작구 보라매공원에서는 1월말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추억의 얼음썰매장이 운영되며,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는 유아자연체험, 자연놀이, 토요가족체험을 비롯해 한지체험, 억새와 볏짚으로 소품만들기, 황토이야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여의도공원에서는 현미경 관찰교실, 생태숲 관찰교실이 진행되고 남산공원에서는 겨울숲속여행, 장충자락 역사탐방, 종로구 낙산공원의 낙산역사탐방교실 등이 눈길을 끈다,.

서울시 김광례 푸른도시정책과장은 "겨울이라고 공원의 비수기가 아니라 오히려 찬 공기를 가르며 썰매장이나 스케이트장 등에서 땀을 흘리고, 다양한 관찰과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 몸과 마음의 건강에 가장 좋은 보약"이라며 "항상 다양한 공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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