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권선혜 기자] 스마트폰이 1여 년 전에 등장하면서 우리 생활은 많은 부분 달라지고 있다. 스마트폰은 여러 가지 기능들로 일상을 풍요롭게 하고 심지어 삶을 통째로 지배하기도 한다. 휴대폰은 이제 더 이상 단순한 전화기가 아닌 것이다. 사람들은 이 혁신적인 기계로 서로간의 의견을 교환하고 다양한 업무를 보며 여가시간에는 오락도 즐긴다.

이처럼 스마트폰이 큰 의미로 다가오면서 그에 관련한 서적도 다량 출간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대부분이 앱 소개서에 그치고 있다. 최근 발간된 “성공하는 사람의 스마트폰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시공사)는 스마트폰 입문서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스마트폰을 통한 자기관리 방법을 소개한다.

인생의 효과적인 관리 방법에는 큰 것도 있고 작은 것도 있다. 미래 비전에 해당하는 장기적인 계획도 중요하고, 하루하루의 일상을 효율적으로 이끌어가는 단기적인 계획도 필요한 것이다. 스마트폰을 활용한다면 이 두 가지 목표를 이루며 성공적인 자기관리를 할 수 있다.

그 방법으로 저자는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으로 잘 알려진 ‘프랭클린코비사’의 프랭클린 플래너 시스템, 끝도 없이 발생하는 일을 깔끔하게 처리하는 방법을 내세운 ‘데이비드 앨런 박사’의 GTD 시스템, 그리고 이 두 시스템의 단점을 보완해 ‘블로거인 레오 바바우타’가 소개한 ZTD를 제시한다.

이 책의 저자는 모바일 기기 1세대인 ‘팜 파일럿 유저’로 첫발을 들여놓았고, 온라인 게임 개발사를 운영하고 있는 얼리어댑터다. 그가 제시하는 방법들을 하나하나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하고 활용하다보면 분명 느낄 것이다. 스마트폰이 단순히 전화기가 아닌 훌륭한 인생의 파트너이자 비서라는 것을.

권선혜 book@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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