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 '한우고기 먹고사는 날' 지정 운영

[JTN뉴스 온라인뉴스팀] 장흥군(군수 이명흠)은 지난 19일 '제6회 정남진전국마라톤대회' 행사장인 탐진강 둔치에서 장흥군 한우협회(회장 고재국)가 주관하고 장흥군, 전국한우협회전남도지회, 토요시장한우판매점협의회가 후원한 가운데 전국마라톤 동호인 4천여명을 대상으로 한우소비촉진 행사인 '한우불고기 시식회'를 가져 큰 인기를 끌었다.

이날 시식회는 산지소값 하락에 따른 한우고기 소비촉진과 정남진장흥토요시장한우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장흥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라톤 참가자 4천여명이 먹을 수 있게 요리된 한우불고기를 즉석에서 무료로 제공됐으며, 장흥한우 홍보행사도 펼쳐졌다.

또한 인근 정남진장흥 토요시장에서는 지난 9일부터 정상가보다 11∼15% 가량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는 등 한우소비 붐 조성을 위해 온 군민이 동참하고 있다고 했다.

군 관계자는 "구제역 이후 사육두수는 전년 같은 시기 보다 12% 증가하였으나 소비는 크게 위축되어 산지 소값 하락이 장기화 되고 있어, 매주 토요일을 '한우고기 먹고사는 날'로 지정하는 등 대대적인 소비촉진 행사를 가질 것"이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위해 도시민들이 적극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출처=장흥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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