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온라인뉴스팀] 2013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앞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관하는 6월 모의고사가 다음달 7일 실시된다.

6월 모의고사는 수능시험을 출제하는 기관이 시행하는 올해 첫 모의고사로 타 모의고사에 비해 더욱 중요하다. 특히 고3 수험생과 재수생이 동시에 치루는 모의고사이기에 자신의 현재 위치와 수능점수를 대략 짐작할 수 있다.

또 앞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기본계획 발표 때 ‘EBS 교재 및 강의에서 70% 연계해 출제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어 EBS 수능 강의와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연계율이 얼마나 현실적으로 적용되는지 직간접적으로 판단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특히 6월 모의고사 성적으로 수시에 지원할 것인지 정시를 지원할 것인지도 맥락을 정해야 한다. 단순히 6월 모의고사 성적만으로 불안한 마음에 수시 지원 계획을 세우고 원하는 목표 대학을 설정해서는 안 된다. 즉 성급히 판단을 하지 않고 차근히 계획을 세워야 원하는 대학에 들어갈 수 있다.

스타강사 세븐에듀 차길영 대표는 “수리영역의 경우 대체로 6월 모의고사는 실험적인 신유형 문제들이 많이 출제 되는 경향이 있어 출제 경향과 난이도, 문제 유형들을 파악 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잣대가 된다. 가장 먼저 교과서와 EBS 수능 교재로 수학적 원리와 개념을 명확히 이해 할 필요가 있고, 자주 출제 되는 단원은 핵심 개념이 신유형과 여러 응용 문제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에 그동안의 평가원 기출 문제 분석과 심화 학습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중하위권 학생이라면 고배점 문제 대신 3점짜리 문항을 많이 접해 문제 유형과 개념을 정립하는 것이 효과적이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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