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주 한국출판인회의의 베스트셀러 집계 결과 외국 작가의 소설이 10위 안에 7권이나 들며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빈치 코드’의 작가 댄 브라운의 신작 ‘로스트 심벌’ 1권이 2위에 올랐으며, 미국 작가 스테파니 메이어의 판타지 소설 ‘트와일라잇’ 시리즈 4권이 모두 10위 안에 들었다.

지난 2005년 메이어의 데뷔작으로 2008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국내 출간된 ‘트와일라잇’ 4권은 지난 2일 개봉한 영화 ‘뉴 문’의 후광을 3주째 업고 있다. ‘뉴 문’은 소설 ‘트와일라잇’ 2부 ‘뉴 문’을 영화로 옮긴 것이다.

소설 ‘트와일라잇’의 3부 ‘이클립스’는 지난주보다 1계단 오른 5위에 랭크되며 시리즈중 가장 많이 팔렸다. 4부 ‘브레이킹던’ 6위, 1부 ‘트와일라잇’ 7위, 2부 ‘뉴 문’은 10위에 올랐다.

조계종 종정 법전 스님의 수행과 깨달음의 자서전인 ‘누구 없는가’는 발간 즉시 순위권에 진입, 20위를 차지했다.

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 1권은 14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 12월 3주 주간 베스트셀러(2009.12.11~12.17)

1. 1Q84 1(무라카미 하루키ㆍ문학동네)
2. 로스트 심벌 1(댄 브라운ㆍ문학수첩)
3. 엄마를 부탁해(신경숙ㆍ창비)
4. 그건 사랑이었네(한비야ㆍ푸른숲)
5. 이클립스(스테프니 메이어ㆍ북폴리오)
6. 브레이킹 던:트와일라잇 4(스테프니 메이어ㆍ북폴리오)
7. 트와일라잇(스테프니 메이어ㆍ북폴리오)
8. 파페포포 레인보우(심승현ㆍ예담)
9. 1Q84 2(무라카미 하루키ㆍ문학동네)
10. 뉴 문(스테프니 메이어ㆍ북폴리오)
11. 청춘의 독서(유시민ㆍ웅진지식하우스)
12. 로스트 심벌 2(댄 브라운ㆍ문학수첩)
13.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이종선ㆍ갤리온)
14.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줄(린다 피콘ㆍ책이있는풍경)
15. 아이의 사생활(EBS 아이의 사생활 제작팀ㆍ지식채널)
16. 넛지(리처드 탈러, 캐스 선스타인ㆍ리더스북)
17. 공무도하(김훈ㆍ문학동네)
18.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김혜남ㆍ갤리온)
19. 2010 업계지도(이데일리ㆍ리더스하우스)
20. 누구 없는가(법전스님ㆍ김영사)

JTN 권선혜 기자
Copyrightⓒ2009 JTN all rights reserved.

《기사제보 press@j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