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세스 라 브라바
저자 아네스 안 |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세계를 무대로 종횡무진하는 그녀들이 찾아낸 오아시스를 엿보다

갈팡질팡, 여기저기 휘둘리고 지쳐 있는 이 시대의 수많은 프린세스들. 일도, 사랑도, 인생도 어느 것 하나 자신의 뜻대로 따라주지 않는 현실 때문에 자꾸만 움츠려들기만 하는 그들은 지금 자신이 잘하고 있는지, 제대로 걸어가고 있는지 뒤돌아보기도, 누군가를 붙잡고 묻고 싶어지기도 한다. 엣지 있는 삶을 꿈꾸는 그녀들을 위해 새로운 개념의 ‘프린세스’를 창조해내 수많은 여성들에게 감동과 기적을 안겨다주어 10대 및 20대 여성들의 멘토로 자리 잡은 ‘아네스 안’이 3년 만에 신작을 발표했다. ‘프린세스 라 브라바’를 통해 저자는 말한다. 걱정 말라고. 당신의 미래를 기대해도 좋다고.

2006년에 출간한 ‘프린세스 마법의 주문’은 당당하고 멋진 삶을 꿈꾸는 대한민국 여자들에게 긍정의 힘을 불어넣어준 베스트셀러로, 35만 독자들의 폭발적인 사랑과 공감을 얻었다. 여행을 통해 ‘타고난 운명보다 더 열정적인 나’를 발견해 자기변화를 이끌어내는 ‘프린세스 심플 라이프’ 역시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두 책 모두 국내는 물론, 해외로까지 출판돼 아시아의 여성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프린세스 시리즈의 3탄 격인 ‘프린세스 라 브라바(La Brava)’는 3년여의 취재 및 기획․집필 기간을 거쳐 탄생한 작품이다. 작가는 이 책을 위해 뉴욕, 라스베가스, 샌프란시스코, LA 등지를 돌아다니며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흙 속의 진주, 8인의 코스모폴리탄 프린세스들을 찾아냈다. 틀에 박힌 인터뷰가 싫었던 작가는 그녀들과 함께 숨 쉬고 생활하며 그녀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독자들은 세상 그 누구보다 중요한 ‘자신’을 오롯이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그러고는 외치겠지! ‘라 브라바(La Brava)’라고!

권선혜 book@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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