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홍빛 예쁜 오미자물에 통후추를 박은 배와 꿀, 계피를 넣어 색도 곱고 맛도 좋은 오미자배숙 이에요.^^

이렇게 오미자배숙을 만들어 뒀다가 손님이 오셨을때 시원하게 혹은 따끈하게 내면 그 어떤 음료보다 정성가득.. 건강까지 생각한 대접이 되겠지요.

[ 오미자배숙 레시피 ]

▷ 재료= 오미자2/3컵, 배1개, 통후추20알, 통계피1/2개, 꿀 5큰술, 설탕적당량, 물1.7리터

1. 오미자는 흐르는 물에 한번 헹궈 물기를 빼서 준비해 주세요.

2. ①의 오미자를 물병에 넣어주고 물을 넣어주세요. 전 저희집 이온수기 알칼리수를 사용했습니다.^^

3. 이렇게 오미자를 물에 넣어 하룻밤 정도 색이 곱게 우러나도록 우려주세요.


4. 충분히 우려낸 오미자물에서 오미자 알맹이를 채에 걸러 오미자 물만 준비해 주시구요,

5. 배는 반은 큼직하게 잘라 통후추를 콕콕 우측 사진처럼 박아주시고,

나머지 반은 가운데 사진처럼 예뿌게 꽃모양으로 찍어낸후 통후추를 꽃술처럼 콕콕 박아준비해주세요.


6. 그런다음.. 냄비에 오미자물을 부어주고 준비한 배를 넣어주세요.

계피는 깨끗이 흐르는 물에 솔로 살살 씻어 넣어주시구요, 꿀을 5큰술 넣어주고 나머지는 개인의 입맛에 맞게 설탕을 가감하여 넣어주고 팔팔 끓여주세요.

(♣ 단맛 그리 좋아하지 않는분들은 설탕 안넣으셔도 되요.^^)


요렇게 바글바글 배가 투명해 질정도로 중불에서 뭉근히 끓여주세요.

향긋한 계피향과 오미자향이 온집안에 진동을 하는데.. 그향만 맡아도 건강해 지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차게.. 혹은 따끈하게 이렇게 예쁜 용기에 담아내시면 되요. 아끼는 쯔비벨 죽기에 담아봤어요.ㅎㅎ

오미자배숙 색이 어찌나 고운지요, 맛도 달콤,새콤.. 맛있어요.


이정도면 환절기 감기는 얼씬도 못하겠지요? ㅎㅎ

오미자배숙으로 면역력도 높이고 손님들께 대접해도 손색없는 음료가 아닐까 싶어요.


[글/사진/음식 농림수산식품부 주부블로거 함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