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 진지희. ⓒJTN NEWS [사진=유승관 기자]

[JTN뉴스 현화영 기자]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으로 스타덤에 오른 아역배우 진지희(11)가 자신의 유행어인 '빵꾸똥꾸'가 오랫동안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진지희는 15일 오후 서울 명동 롯데시네마 애비뉴엘점에서 열린 해양 블록버스터 영화 '오션스'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지붕킥'이 끝나서 '빵꾸똥꾸'란 말이 시들해진 것 같은데 이 영화를 보시고 인기가 다시 살아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근 '지붕킥'에서 아빠 역할을 맡았던 정보석과 함께 '오션스' 내레이션에 참여한 진지희는 더빙중 '빵꾸똥꾸'라고 외치는 등 '지붕킥'에서의 캐릭터를 그대로 살려 색다른 재미를 안겨줬다.

이어 진지희는 "사람들이 계속 '빵구똥꾸'라고 말해줬으면 좋겠다. 내 유행어니까"라고 말했고, 옆에 있던 정보석이 "하지만 그건 나쁜 뜻 아니냐"고 반문하자 "아니다. 우리 애들끼리 얘기하면 좋은 뜻"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션스'는 제작비 8천만 달러, 7년간의 제작기간을 들여 완성된 초대형 해양 블록버스터로 우리가 그동안 몰랐던 바다 생물 100여종의 세계를 보여준다.

한편 진지희는 '오션스송'이라는 OST도 직접 불러 화제가 됐다.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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