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티플스카이 제작자로 변신한 배우 류시원. ⓒJTN NEWS [사진=유승관 기자]

[JTN뉴스 윤보라 기자] 연예 매니지먼트에 도전한 배우 류시원이 오래전부터 매니지먼트사를 준비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류시원은 2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가수 로티플스카이 3D 쇼케이스에 참석해 "10년 가까이 매니지먼트 없이 혼자 일을 해오면서 터득한 노하우로 후배 양성을 해보고 싶었다"며 "아주 오래전부터 준비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류시원의 '애브노멀106(abnormal106)' 프로젝트 첫 번째 주자는 지난 2001년 '웃기네'로 활동했던 가수 하늘. 하늘은 로티플스카이라는 이름으로 9년 만에 가요계에 돌아온다.

이날 열린 쇼케이스에서 류시원은 "또 다른 도전을 해보고 싶었다. 그 도전의 스타트가 로티플스카이가 됐다"며 "굉장히 재능있는 친구다. 앞으로 로티플스카이의 활동에 전력을 다 할 생각"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류시원은 "앞으로 모범이 될 수 있는 매니지먼트, 제작자로서의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겠다"며 "오늘 공식적으로 스타트를 하지만 준비는 오래했다. 부족한 점이 있으면 지적해주시고, 앞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류시원은 이번 로티플스카이의 음반 제작을 맡아 국내 최초로 3D 뮤직비디오를 선보였다.

이날 공개된 로티플스카이의 디지털 싱글 'No Way' 3D 뮤직비디오는 영화감독 이사강과 소니의 3D 촬영 전문 장비와 기술 인력이 총동원됐다.

로티플스카이는 22일 전국 소니 매장과 다음 TV팟 '이사강의 발칙한 상상, 욕심 많은 그녀 3D에 도전하다'를 통해 일반에 3D 뮤직비디오를 공개할 예정이며, M.net 엠카운트다운 무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윤보라 bora@jtn.co.kr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jtn.co.kr

<ⓒ 1+α 문화미디어 JTN NEWS(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