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승헌.ⓒJTN NEWS [사진=유승관 기자]

[JTN뉴스 윤보라 기자] 가수 손담비와의 열애설에 휩싸인 송승헌이 이번 열애설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송승헌은 17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무적자'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손담비와의 열애설에 대해 "아쉽지만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송승헌은 "사실 어제 운동을 하고 있는데 매니저에게 전화를 받았다"며 "매니저가 손담비씨와 스캔들이 났는데 어떻게 된거냐고 물었는데, 저의 첫 마디는 와우! 였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최고의 섹시 여가수와 스캔들에 휘말리는 건 누구라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저 역시 내심 싫진 않았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승헌은 "사실 얼마전 일식당에서 마주친 적은 있지만, 저만 손담비씨를 봤고 손담비씨는 저를 보지 못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영화 '무적자' 제작보고회에는 송승헌을 비롯해 주진모, 김강우, 조한선 등이 참석했다.

'영웅본색'을 원작으로 한 영화 '무적자'는 오는 9월 추석에 개봉한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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