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김남길, 한효주 드라마로 뜰 때 나는 인지도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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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토크] 이영훈 "김남길, 한효주 드라마로 뜰 때 나는 인지도 하락"

영화 '탈주' 언론시사회..."영화 줄줄이 개봉 앞두고 있다"

△배우 이영훈. ⓒJTN NEWS [사진=유승관 기자]

영화 '탈주' 언론시사회..."영화 줄줄이 개봉 앞두고 있다"

[JTN뉴스 현화영 기자] 영화 '후회하지 않아', 'GP506' 등에 출연한 배우 이영훈이 "요즘 인지도가 하락해 고민중"이라고 밝혀 눈길을 끈다.

23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탈주' 언론시사회에 이송희일 감독, 소유진 등과 참석한 이영훈은 "한 작품에 출연했던 김남길과 한효주 등은 요즘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데 본인도 인기 드라마에 출연하고 싶지는 않나"는 기자의 질문에 "사실 그분들은 나와 작품한 이후 무척 유명해졌는데 나는 오히려 인지도가 하락하는 기분"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곧 이영훈은 "나도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셨으면 좋겠지만, 너무 급하게 올라가면 재미가 없을 것 같아 천천히 올라가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연기에 관한 소신을 밝히기도.

이어 "김남길, 한효주 씨가 드라마로 뜨는(?) 동안 나는 열심히 영화를 촬영했다"면서 "곧 줄줄이 개봉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영훈은 극중 어머니 걱정에 무장탈영을 강행하는 '강재훈' 역을 맡아 인상깊은 연기를 펼쳤다. 영화 '탈주'는 개인 사정에 의해 탈영을 결심한 두 남자와 그들을 도와 함께 도망을 다니게 된 여자가 엮어가는 6일간의 탈주극을 그린다. 오는 9월2일 개봉.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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