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신혜. ⓒJTN NEWS [사진=유승관 기자]

[JTN뉴스] MBC 새 수목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에서 치명적인 매력을 선보일 배우 황신혜가 "욕 먹을 준비는 돼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황신혜는 19일 오전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즐거운 나의 집'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작품에서 맡은 캐릭터는 자신이 갖고 싶은 건 꼭 가져야 하는 욕망이 강한 여자"라고 소개하며 "욕 먹을 준비는 돼있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모윤희'라는 역할은 굉장히 독한 성격을 가진 여자다. 욕을 많이 먹어야 캐릭터를 잘 살려낼 수 있을 것"이라며 "강하고 독한 인물을 소화하기 위해 파격적인 의상도 많이 선보일 것 같다"고 말했다.

'장난스런 키스' 후속으로 방영될 MBC 새 수목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극본 유현미, 연출 오경훈, 이성준)은 '장미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 결혼 10년차 부부와 남편을 죽였을지도 모르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멜로 드라마.

이번 작품에서 황신혜는 의문의 죽음을 당한 명성대 재단이사장의 아내 '모윤희' 역을 맡아 김혜수와 치열한 두뇌싸움을 벌인다.

이날 황신혜는 "김혜수, 신성우씨와 너무 즐겁게 촬영하고 있어 더욱 기대되는 작품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MBC 새 수목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은 오는 27일 밤 9시55분 첫방송된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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