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학철.ⓒJTN NEWS [사진=유승관 기자]

[JTN뉴스] tvN 코믹멜로 농촌오피스 드라마 '원스어폰어타임 인 생초리'(이하 생초리)를 통해 처음으로 시트콤에 도전하는 중견 연기자 김학철이 당초 대본에 있었던 베드신이 촬영에서 빠졌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김학철은 2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생초리' 제작발표회에서 "베드신이 있었는데 중간에 빠지는 바람에 너무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이나 해봤으면 좋았을텐데 촬영도 못했다. 집에가서 혼자 촬영하고 싶었다"며 "사실 그 베드신을 보고 캐스팅 제의를 수락했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이번 작품에서 김학철은 자수성가로 증권사 회장에 오른 독불장군 '박규' 역을 맡아 처음으로 코믹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코믹 연기에 도전하는데 대해 "사석에서는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편인데 이상하게도 그동안 강한 캐릭터만 맡아왔다"며 "시트콤에 대한 열망이 있었다. 드디어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하이킥 사단이 다시 뭉쳐 기대를 모으고 있는 tvN '원스어폰어타임 인 생초리'는 오는 5일 밤 11시 첫방송된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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