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희.ⓒJTN NEWS [사진제공=MBC]

[JTN뉴스] 드라마 '오버 더 레인보우', '사랑해' 등을 통해 연기 경험을 쌓은 가수 환희가 오랜만에 드라마를 통해 연기자로 나서는 소감을 밝혔다.

환희는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MBC 새 일일드라마 '폭풍의 연인'(극본 나연숙, 연출 고동선) 제작발표회에서 "연기는 가수 활동과는 많이 다르다"고 말문을 열었다.

환희는 "가수는 3, 4분 안에 모든 것을 보여주면 되는데, 연기는 오랫동안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연기를 해야 하는 점이 어려운 것 같다"며 "또 겨울엔 추위를 참고, 여름엔 더위와 싸우며 연기해야 한다. 연기자 분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MBC 새 일일드라마 '폭풍의 연인'은 다리를 저는 장애를 지녔지만 아름다운 외모와 영혼을 가진 한 소녀가 사랑과 시련을 겪으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

이 작품에서 환희는 천재 다큐멘터리 PD '임하라' 역을 맡아 여심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이날 환희는 "연기가 처음은 아니지만 아직 부족한 점이 많아 다른 배우들 보다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황금물고기' 후속으로 방송되는 MBC 새 일일드라마 '폭풍의 연인'은 오는 15일 첫 방송된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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