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뮤지컬 '카페인'에서 SS501의 김형준과 함께 남자 주인공 '지민' 역을 맡은 배우 김태한이 사랑의 정의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사랑은 향기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김태한은 22일 오후 서울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열린 뮤지컬 '카페인' 제작보고회에서 "사랑은 향기라고 생각한다. 언제나 늘 옆에 있는 사람을 기억하는 냄새가 아닐까"라고 말했다.

초연부터 이 작품과 함께한 김태한은 이번 작품에서 바람둥이 기질이 다분한 엉큼한 소믈리에 '지민' 역을 통해 노련미 넘치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카페인'은 까칠한 바리스타와 엉큼한 소믈리에의 티격태격 로맨스를 담은 2인극 뮤지컬.

김태한은 "로맨틱 코미디인 만큼 이 작품의 모든 장면이 로맨틱하고 재미있다"며 "무엇보다 커피와 와인을 소재로 한 공연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다. 추운 겨울 이 작품으로 뜻깊고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김태한, SS501 김형준, 신의정, 우금지가 출연하는 뮤지컬 '카페인'은 오는 24일부터 2011년 1월23일까지 서울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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