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강희.ⓒJTN NEWS [사진=유승관 기자]

[JTN뉴스] 영화 '쩨쩨한 로맨스'에서 상대역인 이선균과 달콤한 키스신을 선보인 최강희가 "키스신은 자신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최강희는 25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쩨쩨한 로맨스'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키스신은 자신있었다. '달콤 살벌한 연인' 때 키스신을 많이 해봤다"며 "재미있게 찍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화 '쩨쩨한 로맨스'는 뒤끝작렬 성인만화가와 허세작렬 섹스칼럼니스트의 발칙한 연애담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이번 작품에서 최강희는 허세작렬 섹스칼럼니스트 '다림' 역을 맡아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에 섹시함까지 더한 매력적인 역할을 소화했다.

최강희는 "키스신에 대한 부담보다는 오히려 이선균씨에게 미안했던 장면이 있었다"며 "침대 위에서 이선균씨 겨드랑이로 돌진할 때 이선균씨의 마음이 어떨까 하는 생각에 미안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사실 전 다림이와 성격이 많이 다르다. 다림이가 미니스커트를 주로 입는 것도 부담이었다"며 "영화 촬영 시작부터 후반 작업까지 다림이와 외모나 성격 모두 비슷해지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 이후 2년 만에 호흡을 맞춘 최강희와 이선균의 로맨틱 코미디 '쩨쩨한 로맨스'는 오는 12월2일 개봉한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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