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남희석.ⓒJTN NEWS [사진=유승관 기자]

[JTN뉴스] 남희석이 자신이 MC를 맡았던 KBS 2TV 예능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 멤버들과의 회식이 힘들다고 토로했다.

남희석은 3일 오전 서울 상암동 CJ E&M센터 오픈스튜디오에서 열린 tvN 만장일치 퀴즈쇼 '트라이앵글'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5월 종영된 '미수다' 멤버들과 자주 연락하고 지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여전히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따루는 최근 홍대 근처에 주막을 내서 제가 트위터를 통해 알리기도 했고, 에바의 경우 결혼식 사회를 봤다"며 "얼마전에는 비앙카의 어머니와 할머니가 놀러오시기도 했다. 지금도 아주 가깝게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남희석은 '미수다' 멤버들과의 회식에 대한 어려움도 털어놨다. 그는 "가끔 회식을 하게되면 회식 장소를 고르는게 힘들다"며 "회식을 한 번 하려면 누구는 돼지고기를 안먹고, 또 누구는 종교적인 문제로 술을 안마시는데 또 다른 멤버는 보드카를 마시겠다고 한다. 회식 장소 정하기가 너무 힘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희석은 오는 5일 첫 방송되는 tvN 만장일치 퀴즈쇼 '트라이앵글'의 MC를 맡아 새로운 형식의 퀴즈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남희석은 "'미수다' 멤버들이 나온다면 흔쾌히 받아 줄 수 있다"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많은 상금을 가져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tvN 만장일치 퀴즈쇼 '트라이앵글'은 오는 5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윤보라 bora@jtn.co.kr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jtn.co.kr

<ⓒ 1+α 문화미디어 JTN NEWS(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