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돼먹은 영애씨' 김현숙.ⓒJTN NEWS [사진제공=CJ미디어]

[JTN뉴스] '막돼먹은 영애씨' 김현숙이 실제 자신의 결혼관에 대해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현숙은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더 플레이스에서 열린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8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제가 실제로도 영애 나이인데, 영애처럼 반드시 결혼해야 겠다는 생각은 없다"며 "아이는 낳아야 하는데 남자가 없다. 혼자 아이를 낳을 수도 없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오는 17일 시즌8로 돌아오는 '막돼먹은 영애씨'는 평생 솔로로 살 줄 알았던 영애(김현숙 분)가 동건(이해영 분)의 프로포즈를 받고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을 본격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이날 김현숙은 "영애가 결혼을 한다니 실감이 안난다. 아직 실질적으로 준비를 하는 것도 아니고 잘 모르겠다"며 "영애의 결혼에 대한 시청자들의 찬반 투표에서 반대가 압도적으로 많다는 소식을 들었다. 결혼을 하고 싶은데 본의 아니게 아직 못하신 분들이 결혼을 반대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정말 이번 시즌에서 영애가 결혼에 골인할 수 있을지는 정확하게 모른다"며 "결혼 준비는 하는데, 결혼식장에 들어갈 수 있을지는 아직 모르겠다"고 말했다.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8에서는 결혼 준비를 위해 집 마련과 혼수 준비, 피부 관리, 술 끊기에 돌입한 영애의 고군분투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8은 오는 17일 밤 12시 첫 방송된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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