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유미. ⓒJTN NEWS [사진=유승관 기자]

[JTN뉴스] 배우 정유미가 영화 촬영중 제대로 된(?) 인도춤을 춰야 했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15일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카페 느와르' 언론시사회 현장. 정유미는 정성일 감독(평론가)을 비롯해 신하균 문정희 김혜나 신수진(요조) 정인선 등 배우들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공개된 영화에서 정유미는 독특한 인도춤 장면을, 그것도 롱테이크로 찍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정유미는 "처음에는 부담스러웠지만, 계속 부담을 갖고 있으면 더 어려워질 것 같아서 최대한 집중했다"면서 "춤을 가르쳐주는 선생님과 며칠간 연습했다"고 전했다.

영화가 촬영한지 2년여 만에 개봉한 것에 대한 기쁜 소감도 함께 전했다. 정유미는 "사실 개봉을 앞두고 시사회까지 하게 될 줄 몰랐다. 실감도 안 난다"면서 "조금씩 많은 분들에게 인사드리게 돼 꿈만 같고 좋다"고 말했다.

'카페 느와르'는 유명 비평가 정성일의 첫 감독 데뷔작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 그만의 독특한 영화적 실험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제66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 출품된 바 있다. 오는 12월30일 개봉.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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