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우슬혜ⓒJTN NEWS [사진=유승관 기자]

[JTN뉴스] KBS 2TV 새 주말연속극 '사랑을 믿어요'에 출연하는 배우 황우슬혜가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캔디+빨강머리 앤"이라고 설명했다.

황우슬혜는 21일 오후 서울 삼성동 라마다서울호텔에서 열린 '사랑을 믿어요' 제작발표회에서 "제가 맡은 캐릭터는 캔디랑 빨강머리 앤을 섞어놓은 캐릭터다"라며 "평소에 엉뚱한 역할을 많이 했기 때문에 정말 꿋꿋히 착한 역할을 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원래 이 역할은 제 역할이 아니었다. 욕심이 나서 오디션을 봤고 참여하게 됐다"며 "연속극은 처음인데 많이 배우면서 하고 있다. 많이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솔약국집 아들들'의 이재상 PD와 조정선 작가의 재결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사랑을 믿어요'는 착한 가장 김교감집 사람들이 우여곡절을 겪으며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는 따뜻한 가족 드라마.

극 중 황우슬혜는 김교감집의 양녀 '김윤희' 역을 맡아 호적상 사촌오빠인 '김우진' 역의 이필모와 사랑에 빠진다.

이재룡, 박주미, 황우슬혜, 이필모, 권해효, 문정희, 한채아 등이 출연하는 KBS 2TV '사랑을 믿어요'는 오는 2011년 1월1일 저녁 7시55분 첫 방송된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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