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명민.ⓒJTN NEWS [사진=유승관 기자]

[JTN뉴스 윤보라 기자] 영화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감독 김석윤)의 배우 김명민이 이번 영화를 처음 본 뒤 "한지민의 섹시함에 넋을 잃고 봤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명민은 17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 언론시사 이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오늘 영화를 처음 봤다. 오달수 씨를 보며 정말 많이 웃었고, 지민 씨의 섹시함에 넋을 잃고 봤다"며 "지민 씨의 섹시한 모습을 촬영장에서도 많이 봤지만, 오늘 스크린을 통해 보니 더 매력적인 것 같다"고 말했다.

영화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은 조선 제일의 명탐정이 허당과 천재 사이를 넘나들며 특유의 능청스러움과 재치를 무기로 조선을 뒤흔들 거대한 스캔들을 파헤치는 탐정극.

김명민은 이번 작품에서 2% 모자라는가 하면 20% 넘치는 허당천재 명탐정 역을 맡았으며, 한지민은 그동안의 청순하고 단아한 이미지를 버리고 파격적인 의상과 메이크업으로 조선시대 최고의 팜므파탈을 연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명민은 "처음 시나리오를 보고 너무 재미있어서 바로 하겠다고 했다. 내가 안하면 다른 사람이 할 거 같아 빨리 답변을 드렸다"며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후속편이 나올 수 있게 많이 봐달라"고 당부했다.

영화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은 오는 27일 개봉된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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