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원주.ⓒJTN NEWS [사진=유승관 기자]

[JTN뉴스 윤보라 기자] 연극 '친정엄마'에 출연하는 배우 전원주가 이번 작품에 임하는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전원주는 19일 오후 서울 광화문 아띠홀에서 열린 연극 '친정엄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렇게 깊이 있는 작품에 출연하게 돼 정말 행복하다. 올해가 토끼해인데, 내가 토끼띠라 이런 행운을 얻은 것 같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전원주는 "정말 연극다운 연극을 해보고 싶었다. 그동안 여러 연극무대에 섰지만 눈에 띌 만한 역할을 해본 적이 없다"며 "열심히 하겠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방송작가 고혜정이 자신의 이야기를 쓴 수필 '친정엄마'를 무대화 한 이번 작품은 작가의 실제 경험담을 바탕으로 고향을 떠나 서울에 살면서 떨어져 지내는 친정엄마와의 에피소드를 잔잔하게 그려낸 작품.

이 작품에서 전원주는 배우 이수나와 함께 '서울댁' 역에 캐스팅돼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2007년 초연돼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연극 '친정엄마'는 오는 28일부터 3월6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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