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배우 김지원.ⓒJTN NEWS [사진=유승관 기자]

[JTN뉴스 윤보라 기자] 영화 '로맨틱 헤븐'(감독 장진)을 통해 처음으로 스크린에 도전한 배우 김지원이 첫 영화 촬영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김지원은 21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로맨틱 헤븐' 제작보고회에서 첫 영화에서 주연을 맡은 부담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사실 영화를 촬영하면서 잘 모르는 점이 많았기에 부담은 별로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이 많이 가르쳐 주셨기 때문에 연기에 대한 부담도 많이 덜었다. 어려운 점이 있으면 직접 감독님과 상의했고, 리허설때 감독님께서 지도해주셔서 잘 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화 '로맨틱 헤븐'은 소중한 사람을 하늘로 떠나 보내며 겪는 이별과 만남, 그리고 눈부신 기적을 그린 휴먼 드라마.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스크린 도전에 나선 김지원은 하나뿐인 엄마를 꼭 살리고 싶은 엉뚱한 4차원 소녀 '미미'역을 맡아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소화해낸다.

이날 장진 감독은 김지원에 대해 "신인연기자상을 받지 못하면 둘 다 죽자고 했을 만큼, 이 역할은 신인 배우가 감당하기 힘들 만큼의 드라마 사이즈를 갖고 있다"며 "김지원 씨가 정말 노력을 많이 했고 잘 해냈다"고 칭찬하기도.

이번 영화에는 신인 배우 김지원 외에 김수로, 김동욱, 이순재, 이한위, 김무열, 심은경, 임원희 등이 출연한다. 오는 3월24일 개봉.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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