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정.ⓒJTN NEWS [사진=유승관 기자]

[JTN뉴스 윤보라 기자] SBS 새 월화드라마 '마이더스'(극본 최완규, 연출 강신효, 이창민)에 출연하는 배우 이민정이 이번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민정은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 경방타임스퀘어에서 열린 드라마 '마이더스' 제작발표회에서 "제가 너무 닮고 싶었던 김희애 선배님과 함께 한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라며 "작품을 선택할 때 김희애 선배님께 연기를 배우고 싶다는 점도 이유 중 하나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너무 아름답고 어떻게 저런 피부를 갖고 계시는지 너무 부럽다"며 "닮고 싶은 점이 참 많다. 연기적인 부분도 많이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마이더스'는 한 천재 변호사가 비밀스런 가문의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받으며 벌어지는 돈과 사랑, 인간의 욕망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민정은 이번 드라마에서 천재 변호사 '도현'(장혁 분)의 애인이자 종합병원 VIP병실의 전담 간호사 '이정연' 역을 맡았다.

이날 이민정은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약혼자에게 배신을 당하는 캐릭터다. 앞으로 복수를 하게 될지, 그를 도와줄지는 모르겠지만 작가님이 써주시는대로 열심히 하겠다"며 "22일 첫 방송 시청률도 잘 나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아테나: 전쟁의 여신' 후속으로 방송되는 '마이더스'에는 장혁, 김희애, 이민정, 노민우 등이 출연한다. 오는 22일 밤 9시55분 첫 방송.

윤보라 bora@jtn.co.kr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jtn.co.kr

<ⓒ 1+α 문화미디어 JTN NEWS(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