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인나.ⓒJTN NEWS [사진=유승관 기자]

[JTN뉴스 윤보라 기자]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 새 MC로 발탁된 배우 유인나가 "내가 직접 내 결혼 소식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유인나는 22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한밤의 TV연예'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MC로서 직접 전하고 싶은 소식이 무엇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열애설은 안났으면 좋겠고, 오랫동안 MC를 하면서 저의 결혼 소식을 직접 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단은 제가 출연한 드라마가 잘되고 있다거나, 제가 출연한 영화가 대박이 났다는 소식을 전하고 싶다. 또 많은 연예인분들의 결혼 소식을 비롯한 기쁜 소식을 전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유인나는 송지효의 뒤를 이어 오는 3월부터 '한밤' MC를 맡는다.

지난해 4월부터 MC로 활약한 송지효는 최근 KBS 드라마 '강력반'에 캐스팅되며 본격적인 연기활동을 위해 MC에서 물러나게 됐다.

이날 유인나는 "많은 MC들이 진행하는 모습을 보면 다 각자의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저는 그 매력들을 모두 모아서 최대한 많은 매력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욕심을 드러내며 "MC의 분량도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겠다. 기대해달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유인나는 오는 3월3일 밤 11시15분 방송되는 '한밤' 800회부터 시청자들과 만난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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