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진. ⓒJTN NEWS [사진=허정민 기자]

[JTN뉴스 현화영 기자] 배우 류진이 '폭풍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27일 오후 서울 대치동 컨벤션 디아망에서 열린 KBS 새 월화극 '동안미녀' 제작발표회 현장.

쉬는 동안 부쩍 헬쓱해진 모습으로 나타난 류진은 "전작인 드라마 '국가가 부른다'에서 볼살이 통통해 스트레스가 많았다"면서 "지난해 10월부터 강도 높은 다이어트를 시작, 2달 만에 10Kg을 뺐다"고 털어놨다.

무엇보다 가장 효과가 컸던 다이어트법은 다름 아닌 '육아'였다고. 류진은 "아이 둘을 키우다 보니 살이 쫙 빠질 수 밖에"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하지만 그에 대한 부작용(?)인지 "식스팩은 없고 '투팩'정 도 되는 것 같다"고 말해 행사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그는 "너무 살이 빠져 혹여나 나이 들어 보이지는 않을까 걱정했다"며 "카메라 감독님이 지금이 낫다고 하셔서 다행"이라고도 전했다.

드라마 '동안미녀'는 34살 노처녀 '소영'(장나라 분)이 동안 외모를 무기로 9살이나 나이를 속여 패션회사에 신입으로 입사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는 로맨틱 코미디물. 극중 류진은 패션회사 사장 '지승일' 역을 맡아 까칠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동안미녀'는 '강력반' 후속으로 오는 5월2일 KBS 2TV를 통해 첫 방송된다.

현화영 blackmania83@hanmail.net /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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