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혜영. ⓒJTN NEWS [사진=허정민 기자]

[JTN뉴스 현화영 기자] 신인배우 류혜영(20)이 상대역으로 연기해보고 싶은 배우로 '최고의 사랑' 윤계상을 뽑았다.

'제12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제작한 '숏!숏!숏! 2011' 프로젝트 영화 '애정만세' 속 '미성년'(감독 양익준)에서 30대 남자와 도발적인(?) 연애를 하는 여고생 '민정'으로 분한 류혜영.

20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애정만세'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그는 "신인으로서 앞으로 사랑연기를 해보고 싶은 배우는?"이란 질문에 주저 없이 윤계상을 꼽았다.

류혜영은 "내가 드라마 '트리플' 이후 가장 열심히 보는 드라마가 '최고의 사랑'인데 윤계상 님을 너무 좋아한다"고 외치더니 "앞으로 윤계상 님과 사랑이 이뤄지는 역할을 꼭 함께 해봤으면 좋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류혜영은 지난 16일 성년의 날을 맞은 당찬 신인.

"극중 민정이가 곧 나 자신이라 생각하고 연기했다"는 그는 30대 소심남 '진철' 역을 맡은 배우 허준석과의 호흡에 대해 "처음에는 엄청 불편했는데 촬영이 끝나고 보니 능글능글하고 이상한 면도 있어 동질감이 느껴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부지영 감독의 '산정호수의 맛', 양익준 감독의 '미성년' 등 두 중편영화가 어우러진 로맨스 영화 '애정만세'는 오는 6월께 개봉될 예정.


현화영 blackmania8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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