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더빙연기에 도전한 박신혜. ⓒJTN NEWS [사진=허정민 기자]

[JTN뉴스 현화영 기자] 배우 박신혜가 국산 애니메이션 영화 '소중한 날의 꿈'으로 첫 더빙연기에 도전했다.

7일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소중한 날의 꿈'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 등장한 박신혜는 "내 세대가 아닌 부모님께 들었던 학창시절 이야기를 떠올리며 더빙연기를 했다"고 밝혔다.

'소중한 날의 꿈'은 모든 것이 순수했던 1970년대 말을 배경으로 영화같은 사랑을 꿈꾸는 무사고 평범 소녀 '이랑'(박신혜 분)에게 찾아온 가슴 뛰는 첫사랑을 그린 작품.

이날 박신혜는 "제작진이 오래 준비한 작품이라 혹시나 누를 끼치지는 않을까 걱정했다"면서 "연기와 더빙은 얼굴 근육 쓰임새가 달라 입을 맞추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며 촬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진심을 담으려고 노력했으니 보는 분들에게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며 바람도 함께 전했다. 오는 16일 개봉.

현화영 blackmania83@hanmail.net /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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