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한채영이 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연출 이형선, 극본 이홍구)에서 극중 송일국과의 수중 키스신 촬영에 대해 "송일국씨의 매너가 좋았다"고 말했다.

한채영은 25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MBC 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사실 수영을 못하는데 수중 5m까지 내려가서 촬영해야 하는 키스신이라 두려웠다"며 "송일국씨가 물속에서 저를 먼저 끌어올려 주는 등 멋진 매너를 보여주셔서 편안하게 촬영했다"고 밝혔다.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는 남자 주인공 '최강타'(송일국 분)가 가족의 원수를 처단하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액션 드라마로, 한채영은 월간지 기자 '진보배'역을 맡아 '최강타'와의 로맨스를 그려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작품에는 한채영 외에도 한고은, 유인영 등이 출연해 여자 배우들의 미모와 불꽃튀는 연기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이에 대해 한채영은 "극중 여자 세 명의 캐릭터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각자 자신의 캐릭터가 가진 매력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방송 전부터 굉장히 설레고 떨리는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MBC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는 오는 3월6일 밤 9시45분 첫방송된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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