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진서. ⓒJTN뉴스 [사진=유승관 기자]

[JTN뉴스 현화영 기자] '원조 청순글래머' 윤진서(27)가 영화를 찍는 도중 '산낙지의 참맛'을 알게 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윤진서는 15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비밀애'의 언론시사회에 배우 유지태, 류훈 감독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두 쌍둥이 형제와 사랑에 빠지는 비련의 여인 '연이'를 연기한 윤진서는 '영화를 찍으며 가장 힘들었던 경험'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갑자기 산낙지 생각이 난다"며 다소 엉뚱하게(?) 답했다.

극중 연이가 동생 '진호'에게 산낙지를 먹이며 단란한 한 때를 보내는 장면이 있는데, 윤진서가 "많이 피곤하고 힘들들었는데 산낙지를 먹고 힘이 났다"며 촬영당시를 떠올렸던 것.

그는 "한 접시를 혼자 다 먹고 감독님께 또 시켜달라고 해서 먹었다"면서 "산낙지가 몸에 좋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진짜 그런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비밀애'에서 윤진서는 형과 동생 사이에서 갈등하는 여인의 내면연기를 실감나게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유지태와의 격정적인 정사신 또한 볼거리. 영화는 오는 3월25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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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유지태, 윤진서, 류훈 감독. ⓒJTN뉴스 [사진=유승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