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오! 마이 레이디'에 출연하는 최시원. ⓒJTN뉴스 [사진=유승관 기자]

SBS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레이디'서 꽃미남 스타 '서민우'역 맡아

[JTN뉴스 윤보라 기자] 지난 2007년 MBC '향단전'에 이어 3년 만에 가수에서 배우로 컴백하는 그룹 '슈퍼주니어'의 최시원이 '2AM' 임슬옹, '2PM' 옥택연과의 연기대결에 대해 모두 잘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밝혔다.

최시원은 16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레이디' 제작발표회에서 임슬옹, 옥택연과의 연기대결이 부담스럽지 않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솔직히 2AM, 2PM 두 그룹의 팬이고, 팬의 입장에서 뿐 아니라 좋은 후배이고 동료이기 때문에 경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시원은 "개인적으로 두 사람과 친하다. 서로 시간이 되면 촬영장에도 놀러가자고 약속을 했었다"며 "두 사람은 이번에 연기에 처음 도전하는데 모두 잘 되었으면 좋겠다"고 선배 다운 모습을 보였다.

오는 22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레이디'에서 최시원은 꽃미남 스타 '성민우' 역을 맡아 초보 아줌마 매니저 '윤개화'역을 맡은 채림과 호흡을 맞춘다.

최시원은 이번 드라마의 꽃미남 몸짱스타 '성민우'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체중을 감량하고, 단단한 근육질 몸매를 만들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그룹 '2AM'의 임슬옹은 MBC 드라마 '개인의 취향'에 출연하며, '2PM' 옥택연은 KBS 2TV '신데렐라 언니'로 연기에 도전한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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